회원가입ID.비밀번호찾기
참여정부이야기
자료실
참여정부이야기
참여마당
 
미국살면서 그리운것들..
좋은토론주제 : 0 좋은글 : 92 좋은질문 : 0 좋은자료 : 0 등록일 : 2008.03.06 01:37 조회수 : 9241
50대 아줌마.
개인마당
친구등록
쪽지보내기
미국이민 오기전..어느 추운겨울날에 포장마차에서
맛있게 먹은 우동 한그릇 때문에....

드라마속에서..포장마차가 나오는..그 장면만 보면
그 포장마차 때문에..그냥 무작정 한국에 가고 싶다는 그리움..

지글지글..굽는소리까지 들리는 곱창구이를 맛있게들 먹는
그 모습만 봐도.......한국에 가고 싶다는 그리움..

아궁이에 장작불 때우고 뜨뜻한 어느 시골집 보면..
아랫목에 딩글딩글 뭉개고 싶어서.. 가고 싶은 그리움..

바다 냄새 맡으면...고향에 냄새에
고향 냄새 맡고 싶어..무작정 고향이 그리워..눈물만 흘리는 그리움..

아리랑....말만 들어도....가슴뭉쿨하게..마음저리게..눈물나서 가고 싶은 그리움..

전원일기 들판에서 일용엄니..막걸리 사발에 새끼 손가락으로 휘~젓고
한사발 들이키는 그 모습에..막걸리까지 그리움..

고국나들이 하면..포장마차로 찜찔방에서 살다시피....한국 나와서 겨우?..
포장마차이고 겨우 찜찔방이냐고...언니 동생들한테 핀잔까지 들으며..
그랬던 날들이 많았는데....이젠.....또하나의 그리움....

봉하마을에...그 시골 아저씨.....보고 싶은 마음에....
봉하마을에 데려다 달라고....봉하마을 갈땐...
일용엄니도 잘 마시구...저두 잘마시는 막걸리...열대접 사가지고..
가고 싶다는 그리움.....

이래저래....그립읍니다...


추천 92 반대 0

임시-토론주제설정
촌평 21
칸(khan) 2008.03.06 01:53
끝프닝으로 읽을께요..
...
천민 2008.03.07 17:17
거참 글도 감칠맛 나게 쓰셨구려
봉하마을에...그 시골 아저씨.....보고 싶은 마음에....
봉하마을에 데려다 달라고....봉하마을 갈땐...
일용엄니도 잘 마시구...저두 잘마시는 막걸리...열대접 사가지고..
가고 싶다는 그리움.....

아~
더 할말 업슴다
십리버들 2008.03.07 17:29
청와대서 못하신 일 봉하에서 하시면 돼요... 국민의 한사람으로요.................................................
노짱을 신격화 하면 우리 역사에 큰 손실이 될거예요.
붕어바람잡이 2008.03.07 17:33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너무나 다정한 글이군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 때 동행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리수 2008.03.07 17:34
그렇죠.
여기는 울산인데 제가 남편직장따라 울산에 온지
딱 10년 됐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던져진
느낌이었거든요. 그전에는 부산에 살았고 이사를 한 열번은 했나봐요.
남편이 교편을 잡고 있어서 경남에서 여러군데 다녔죠. 이사 다니기 싫어서
광역시 된다고 여기로 왔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죠. 그런데 지금은 울산이 좋아요.
님도 세월 흐르면 그곳 미국이 제2의 고향이 될것입니다. 꾹 참고 열심히 살다보면 그리고 정들면 고향이라고 하잖아요. 힘내시고 너무 향수
태배기 2008.03.07 19:50
독립투사는 아니지만 내조국이니까요...
그래요.. 글에서 솔솔~묻어납니다.그리운게 뭔지...심정이 뭔지..그도저도 아니면 노짱을 향한 마음이 뭔지..다 그런게지요,큰것도 아니고..더군다나 젤 중요한 사람에게 느끼는 믿음이고 희망이며 소통이지 않을까싶습니다.그것도 타국에서..이게 바로 작은 애국심이 발로이겠지요..건강하십시요~
chunria 2008.03.07 20:29
화포천을 그리며
칼쿠리 쥐고 쓰레기 줍던 그 분이 누구게?
금테 2008.03.07 20:40
,,
,,
햇님마눌 2008.03.07 20:53
그리움...
어릴때 시골에 살던 그리움...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그 추억들 생각만해도
너무도 소중한 기억들... 먼곳이 아니어도 그리그리운데.. 멀리 미국에서의 고국은 얼마나 그립겠어요.. 이곳에서나마 그 그리움이 조금이라도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
다경 동현아빠 2008.03.07 23:44
아 ~막걸리...새참때 먹던 막걸리...나두 먹고 잡소!!!
참 맛잇는 막걸린데...
봄에 묵은 배추김치에다 들판에서 일하다 먹는 막걸리...
이 야밤에 참 죽것소 먹고 잡허서.
4월달에는 내 고향 고창에 가서 그 막걸리 맛 보고 올랍니다.
그레이스 2008.03.08 00:48
탄핵폐인이었던 50대아지매입니다..좋은글 잘읽고 있답니다.
고국을 그리워하심이 절절하시네요 건강하세요
방랑자~ 2008.03.08 01:12
지금 플러싱에 사는 여동생이... 예전 시애틀에 살땐 무지 라면이 먹고 싶다는..
...
꿈꾸는자2 2008.03.08 07:06
감칠맛나네요. 다들 노짱님닮았나 글솜씨가 대단합니다
노짱님 닮았나 노짱님도 그렇고 다들 글 솜씨가 대단 하네요.
글이란 이렇게 정감있게 쓰는 거네요. 읽으면 정말 기분이 좋은..
아 좋다~~
binary 2008.03.08 09:34
공감합니다
저도 한국가서 길거리 음식으로 하루 다섯끼를 먹었는데. 그런 그리움을 잘 표현하셨네요.
작년에 한국에 나갔다 왔는데 요즘 봉하마을 소식을 접하며 노무현 전대통령님을 마치 잘 알고 지냈던 분처럼 그분이 그리워지네요. 그래도 주변에 한국사람 접하기 어려운 이곳에서 이렇게 인터넷으로라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서 대화하고 의견을 교환하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밀주 2008.03.08 11:14
뉴질랜드에서 살고있는 누나의방문.....
먼데서 살고계신 누나가 오셨습니다 그동안에는 그저 좋은 대통령인데 왜사람들이 난리지?하구 생각해오셨었는데 이번엔이홈페이지를 보시곤 뉴질랜드에 돌아가면 노사모하겠다구 난리칩니다 ㅋㅋ 멀리살구있는 누나는 과거 미스코리아 출신에다가 재산두 꽤가지구있는 사람인데두 정의와 도덕성응부루짖고있습니다
50대 아줌마. 2008.03.08 15:31
이럴수가..이럴줄 알았으면..정신좀 더 가다듬고 쓸껄..
엊그제 쓴 글중에 한개가 없어져서..삭제 되었나..나름대로.왜 삭제 되었나?.소심한 성격에
관리자님께 물어 볼수도 없구..했는데..오늘 이런 베스트뷰에 처음 알어 처음 클릭하고 들어오니
없어진 글이 여기에 있다니?..눈뜨고 고향하늘쪽 멀거니 바라보며 쓴 글인데..이왕이면
더 잘 쓸걸 후회하며...답글 달아주신분들께..감사드리고..위로주신분들께 또 감사드림니다
그레이스 2008.03.08 17:40
캭!!!추카해요 지금 라디오21 에서 따끈한목소리로 님의글이 소개되고 있답니다
읽을때도 감동이었지만 듣고있으니 또다른 느낌이 드네요 부러워요..
차아줌씨 2008.03.09 15:12
와~우 맛깔나는 글솜씨~
타국에서의 삶 속에 묻어나는 그리움을 어찌 그리 잘 묘사했는지..
가슴 뭉클, 눈물 핑~
교포들은 다 공감하는 글
잘 보고 갑니다
meena 2008.03.11 04:37
아름다운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을 알리는 아름다움을 잘 표현 하셨군요. 입에 침 넘기면서 읽고....내 맘에 그림 그리며 담아갑니다.
노가다아찌 2008.03.13 18:05
그래서 전 우리나라가 조아요~
감칠맛나게 그리운 글 잘 읽었읍니다. 먼 이국땅에서 하시는일 잘 되시고, 건강하시길....
주루주루 2008.03.15 20:01
난 죽어도 이민은 가지 않을래요.
내 나라 내 땅, 그리고 노짱 계신 우리나라에서 살래요.. 노짱 화이링링링......!
촌평쓰기
현재글 미국살면서 그리운것들..   (21)
92 9241 50대 아줌마. 2008.03.06
Copyright (c) 사람사는 세상. All rights reserved.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30-6번지.
0.6085